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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8-05-03 오후 1:37:22)
광명시지역아동센터 정서프로그램 통합환영운동회
배틀로얄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처음 접한 것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직까지 7살 때 들은 빨간마스크나 학교 경비원 이야기 때문에 잠을 잘 때면 이불 밖으로 손과 발이 나오면 귀신이 가져 갈 거 같은 무서움에 한 여름에도 이불 안에 몸을 꽁꽁 숨겨 놓고 잠을 청하던 때였습니다. 그렇게 겁이 많았는데, 옆에서 오빠가 본다는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였던 영화인 배틀로얄을 보게 되었고 그 충격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지속 되었습니다.  

배틀로얄의 내용은 국가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섬이나 외딴 곳에 두고 제한구역에서 나가거나 규칙에 반항을 하거나 2박3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 전자목걸이를 채우고 서로 경쟁을 하게 하여 2박3일 안에 1명만 살아남게 하며 서로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만듭니다. 군사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불신하게 하여 전체주의 국가에 대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낫에 목이 베이고 이마에 칼이 꽂히고 떨어져 죽으며 장기가 터지고, 총에 맞아 흘러내리는 장기가 적나라하게 나올 만큼 잔혹했던 영화장면은 십대 후반까지 머릿속에 잔상으로 남아 저를 괴롭혔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작품을 통하여 왜 저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 왜 감독은 저렇게까지 잔혹하게 작품을 만들어야 했으며, 작품 속 인물들은 왜 서로를 죽였을까. 하는 의문을 남겨서 제가 스스로 책을 많이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으니 소위 요즘 말하는 저의 인생작 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무언가가 잘못된 것인지 뭔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그것을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명확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제, 국가, 사회 등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를 비판할 때 작품은 극단적인 상황을 보여주어 경고를 하거나 사유를 하게 합니다. 배틀로얄 또한 경쟁으로 인해 유대와 연대가 끊기는 사회적 구조에서 나오는 잔혹성을 극대로 보여주어 경고를 합니다. 1등만 살리는 사회적 교육적 구조에 대한 비판인 것입니다. 나아가 국가로 간다면 전체주의로 인한 세계대전과 같은 비극을 남길 수밖에 없는 경쟁하는 구조에 대한 강한 경고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경쟁과 반대어로 쓸 수 있는 모든 단어 유대, 협동 등은 경쟁의 극단을 보여주면 그 필요성이 명확해 집니다. 우리가 왜 사회적 약자를 의무와 같이 배려해야 하고 아동의 올바른 교육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하는지, 나보다 못 한 사람과 왜 함께 해야 하는지 우리 사회에 왜 복지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나아가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게 합니다.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광명시지역아동센터(이하 본 센터)는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통합환영운동회를 실시하였습니다.

통합환영운동회는 신입아동의 원활한 적응과 신규아동과 기존아동이 운동회라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해 알고 친밀감을 높이고, 장애 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통합을 특성화 하는 본 센터의 문화를 신입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받아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꾸러기·으뜸이, 신규·기존 이용 아동들을 4팀으로 나뉘고 경쟁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협동하였을 때 점수를 부여하고, 1등부터 4등의 선물이 아닌 1번부터 4번 선물을 만들어 차등이 아닌 선택과 함께 했다는 즐거움이 더욱 남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학년, 장애아동, 아직은 센터가 어색한 신규아동들을 좀 더 알고 있는 기존 아동, 고학년 아동이 챙겨주고 함께 하며 운동 종목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으로 남아 함께 하는 것이 귀찮고 따분하고 나의 개성을 내세울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함께여서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였다는 것을 알 게 되기를 바라며, 2018년 통합환영운동회를 마쳤습니다.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과 적극적으로 운동회에 참여해 준 우리 꾸러기, 으뜸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된 신입아동들에게도 환영합니다. “고마워 우리가 돼 줘서”

담당 : 생활복지사 김혜원 출처 : 방탄소년단 save me, 위키백과, 故후카사쿠 킨지 배틀로얄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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